문석진 서대문 구청장은 12월 11일 서대문구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 구간에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가면 지하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언더시티가 있다”며 “우리나라 을지로 지하상가와 비슷하지만 고도가 높아 지하의 느낌이 하나도 없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그런데 여건상 통로가 그만큼 안나오기 때문에 길을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무빙워크를 설치하고, 타고 가면서 지루하지 않게 옆 벽면에 갤러리를 만들어 광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또 사거리 쪽에는 코엑스 별빛도서관 같은 도서관 카페를 만들어 “얼마든지 차 마시고 떠들면서 책보는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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