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방역 사무관, 부부 공무원, 2000년생 공무원, 1급 중증장애 극복 공무원 등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점심을 같이하며 대화를 나눴다.[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점심을 같이하며 대화를 나눴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대통령과의 점심 2탄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구내식사에서 오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 내 구내식당에서 직장인들과 ‘점심 1탄’을 가진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구내식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했던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수소기술 개발 로드맵에 참여했던 사무관, 부부 공무원, 워킹맘, 노인봉사를 하시는 공무원, 또 19세인 2000년생 교육부 공무원, 1급 중증장애인을 극복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노력하는 공무원 등 11명과 점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을 나누면서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좇는 것이 아니라 안정된 직장이라는 이유로 공직을 선택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직을 선택하는 것도 자기 자신을 위한 것으로, 공무원들은 우선 자기 자신부터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과 점심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과 점심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청와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과의 점심 2탄 행사를 가진데 대해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핵심부처 공무원들이 규제 혁신, 적극 행정을 과감하게 실천해 달라는 바람에서 일정이 마련됐다”며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3개월 만인 2017년도 8월 정부 업무보고에서 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다자녀 공무원들과 함께 오찬을 했던 사례가 있고, 2018년도 12월에 육군 모 부대에서 훈련병들과 함께 편한 자세로 오찬을 한 적도 있다. 또 지난해 6월 강원도 산불 소방헬기, 수출 기업 지원, 세계 최초 5G 상용화, 씨름의 유네스코 무용유산 등재 등에 공헌한 일 잘하는 공무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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