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설을 맞아 오는 23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54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가 설을 맞아 오는 23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54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23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54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65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사 협력사에 약 146억 원,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9개 협력사에 약 91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전무)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최근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르노삼성자동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상생협력 지원 등이 평가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점수가 상승하며 지난해 역대 최고점을 기록,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는 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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