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2019년 우수 계열사 시상식‘ 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왼쪽 3번째) 및 수상 계열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2019년 우수 계열사 시상식‘ 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왼쪽 3번째) 및 수상 계열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금융의 향후 10년간 전략방향으로 ‘디자인(DESIGN)’ 경영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새 경영슬로건인 ‘새로운 10년! 디자인 농협금융그룹(New Decade! DESIGN NHFG)’을 선포했다.

디자인은 디지털 경영혁신(Digital Transformation), 사회적 책임경영(E.S.G), 전문성·균형성장(Specialty), 농산업 가치제고(Identity), 글로벌 가속화(Glocalization), 관계·소통·협업 강화(Network)를 뜻한다.

농협금융은 2020년을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와 경영체질 강화, 사회와의 조화를 목표로 핵심전략과제 9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9개 과제는 디지털 전환 체계적 가동,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가속화, 가치중심 보험사업 혁신, 최적의 글로벌 영업망 확충, 비이자사업 경쟁력 제고, 농업(정책)금융 역할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자산부채관리(ALM) 강화, 농업인·범농협 상생 발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충실 이행 등이다.

김 회장은 “지난 10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기존 관행의 파괴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한 ‘디자인 농협금융’을 과감히 실행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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