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티와이홀딩스’ 지주회사 신설
태영건설‧티와이홀딩스 분할비율 약 51:49 예정

태영건설 분할 관련 향후 주요일정. <자료=태영건설 제공>
▲ 태영건설 분할 관련 향후 주요일정. <자료=태영건설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태영건설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던 태영건설은 ㈜티와이홀딩스(가칭)를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투자 목적의 지주회사로 신설한다. 이를 통해 태영건설은 기존 모회사로서의 역할과 경영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본래의 사업 분야인 건설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의 경영구조 복잡성을 줄여 그룹 내 건설, 환경, 물류, 레저 등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적분할로 진행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있어서 존속회사인 태영건설과 신설회사인 티와이홀딩스의 분할비율은 약 51:49로 될 예정이다. 인적분할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의 태영건설 주주들은 분할 후 상장하게 되는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의 분할 비율대로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날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태영건설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을 최종 승인받게 되며 6월 30일부로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의 분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