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축제, 중앙부처 차원 2년간 체계적 지원

하동군 섬진강문화재첩축제 행사 중 '황금재첩을 찾아라!' 자료사진<제공=하동군>
▲ 하동군 섬진강문화재첩축제 행사 중 '황금재첩을 찾아라!' 자료사진<제공=하동군>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매년 여름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가 축제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지정하고 있으며, 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포함한 전국 33개 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섬진강 문화와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재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형 힐링축제로 발전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제6회째를 맞는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한 체험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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