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늘어나는 차량 수만큼 비례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차대 차 사고는 물론 차대 사람 사고 역시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사고의 종류는 물론 규모와도 무관하게 교통사고 후에는 즉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아직 끝나지 않은 늦겨울의 추위로 도로 위에 블랙아이스와 같은 부분들이 생길 수 있어 많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거대한 차량의 타격을 신체가 그대로 흡수하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신체의 인대나 근육과 같은 연조직은 물론 골격까지도 손상을 입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부분들에 충격을 받게 되면 후유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통증부터 두통, 가슴 답답함, 뻐근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어지러움과 매스꺼움, 손발 저림은 물론 교통사고와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명 현상과 청각장애, 턱관절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바로 인지하기 힘들고 한참 후에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질환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연관성을 찾기 힘들 수도 있다. 때문에 교통사고 후유증을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인지하더라도 교통사고와는 무관하게 생각함으로써 피해자의 경우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은 순간적으로 몸이 앞뒤로 흔들리면서 경추 부분에 손상이 일어나는 편타손상, 나쁜 피가 뭉쳐진 상태로 체내를 떠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어혈​ 등으로, 이 치료를 위해서는 한의원의 추나요법이나 한약처방이 적절하다. 그 외에도 침이나 약침, 부항, 물리치료 등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한의원 치료방법을 통해 몸의 변화를 체크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후유증 없는 교통사고 해결에 도움이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단시간에 해결해야 하는 것보다 사고의 강도나 규모에 따라 철저한 치료가 필요하다. 심각한 경우에는 신체적으로 후유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서두르는 치료결과를 기대하기 보다 긴 호흡으로 추후 발생 가능한 문제까지 없앤다는 생각으로 치료방향을 세우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글 : 좋은꿈참사랑한의원 광명점 장원석 원장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