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자의 진실한 인사말씀을 봤다. 가슴이 뭉클했다."
19일 인사청문회에서 노태악(58·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말에 극찬을 한 것은 여당 의원이 아닌 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이었다. 주 의원은 A량4용지 11쪽 분의 인사말을 노 후보자가 직접 썼는지 확인한 뒤 "재선 국회의원으로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동안 가장 진정성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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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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