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생된 교통사고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신체에 많은 통증을 남긴다. 가볍고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는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대다수 이지만 기존부터 가지고 있던 기저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처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되기 쉽다.

특히 경부, 경추, 손목, 무릎등 주요 관절에 이러한 후유증이 발생되기 매우 쉬우며, 디스크나 협착증을 가지고 있던 부위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러한 교통사고는 뚜렷이 보이는 외상보다 보이지 않는 상처의 치료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방심하고 지나치면 앞서 말한 기저질환 또는 알지 못하는 내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이 생겨 통증의 만성화로 오랜시간동안 치료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일반적으로 침, 약침, 한방학적 물리치료나 추나 치료, 체질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기저질환으로 생기는 손상성 통증에 치료에 주목한다. 또한 한방치료는 외상치료처럼 상처를 빨리 회복해 손상 부위가 깨끗해지는 것이 아닌 비교적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절, 근육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사고 초기 2~3회 집중 치료를 권장하고 치료 경과를 지켜보면서 꾸준히 2~3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된다. 또한 교통사고치료는 양방, 한방이 중요한 것 이 아니라 나의 체질과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한 환자의 선택이며, 상황에 따라 복합적인 치료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나에게 닥칠지 모르는 사고이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을 입었을 경우 빠른 판단과 치료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동차 보험 대인접수 후 ‘한방의료 기관’ 경우에도 일반 병원처럼 자동차 보험치료가 적용되어 본인부담금이 없어, 사고 후 발생되는 통증 치료에 경제적 부담이 없다.

마지막으로 교통사고 후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면, 한방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

글: 강동구 자황한의원 이홍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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