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중부발전 참여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전라북도청, 중부발전 등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21일 맺어졌다. <사진=중부발전 제공>
▲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전라북도청, 중부발전 등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21일 맺어졌다. <사진=중부발전 제공>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새만금 지역을 청정에너지의 고장으로 탈바꿈시킬 또 하나의 시도가 전개됐다. 새만금 간척지에 태양광발전과 기자재 공장 건설을 기획 중인데 이어 수소생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중부발전을 필두로 전라북도청과 유관기관은 21일 ‘새만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는 단지조성, 부지제공 및 입주기업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운용을 총괄한다. 한국중부발전을 포함한 17개 관계 기관 및 기업이 그린수소 생산 개발 및 실증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00여억원을 활용하여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국내 수소경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 노웅환 사업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부발전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 향상 등 비즈니스 신모델 창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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