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삼성·노키아·에릭슨 거론

트럼프가 화웨이의 5G 기술을 견제하는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외신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도 초청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 트럼프가 화웨이의 5G 기술을 견제하는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외신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도 초청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4월 백악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가 기획하는 행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경쟁업체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삼성전자와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 등이 초청 대상이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4월 초 백악관에서 '5G 서밋'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5G 분야에서 화웨이의 우위를 막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맹국의 기업들을 초청한다는 방침"이라며 "노키아와 에릭슨, 삼성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CNBC 방송은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지 않도록 동맹국들에 촉구하는 동시에 기술 분야의 정보를 취합하겠다는 취지"라고 평가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같은 계획을 확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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