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6시 기준 총 7313명, 사망 50명, 완치 130명
잠복기 2주 지난 확진자 잇따라 발생

코로나19 바이러스 <연힙뉴스>
▲ 코로나19 바이러스 <연힙뉴스>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 서울서 생후 4주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38세 남성의 딸로 현재 서울 최연소 확진자이며 국내 최연소 코로나19 확진자일 가능성이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313명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 여아는 확진자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8일엔 코로나19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지난 뒤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지난달 16일 신천지대구교회 예배 참석 후 21일 만인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에서도 2주 격리기간이 끝난 뒤 무증상 상태에서 뒤늦게 확진되는 사례가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0명이다. 50번째 사망자는 코로나19가 집단발병했던 푸른요양원에서 지내던 78세 여성이다. 2018년 1월 푸른요양원에 입소한 그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7일 오후 2시 5분께 폐렴으로 사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1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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