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KBS ‘나경원50.1% >이수진29.6%’, ‘나경원50.6% >이수진26.6%’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사진 오른쪽)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사진 오른쪽)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격전지 서울 동작을 선거구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된 결과들이 보도됐다. 

지난 15일 KBS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수진 후보 37.3%, 나경원 후보 33.9%였다(기타 후보 9.3%, 투표할 후보 없다 1.8%, 모름/무응답 17.8%).

이 후보와 나 후보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6%p다. 연령별로 18~20대(이수진 31.4% 대 나경원 26.0%), 30대(42.4% 대 28.9%), 40대(58.1% 대 17.8%) 등에선 이 후보가 우세했고 50대(39.1% 대 42.3%)에서 나 후보가 오차범위 내서 앞섰고 60대 이상(24.3% 대 48.7%)에서는 나 후보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이수진 68.4% 대 나경원 8.4%)에서는 이 후보가 보수층(14.7% 대 64.7%)에서는 나 후보가 우세했다. 중도층(32.2% 대 34.1%)에서는 두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가 41.5%, 나 후보 35.7%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나경원 후보가 50.1%로 이수진 후보 29.6%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KBS조사는 지난 12~14일 서울 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95.0%)와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5.0%)를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앙 ‘나경원 36.6% vs 이수진 36.2%’, 당선가능성 ‘나경원 50.6% >이수진 26.6%’

16일 중앙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4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나경원 후보를 찍겠다는 답변이 36.6%, 이수진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2%였다. 오차범위(±4.4%p) 이내다.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이냐’는 당선 가능성 전망에서는 50.6%가 나 후보, 이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나 후보의 절반 수준인 26.6%였다.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화이트칼라(42.4%)에서 당선 가능성 전망은 나 후보(49.4%)가 이 후보(33.6%)를 앞섰다. 나 후보 원내대표 경력 및 4선 의원 인지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도층 지지율도 오차 범위 내의 박빙이었다. 나 후보(34.9%)가 이 후보(33.2%)보다 1.7%p 높았다. 보수 성향의 응답자들이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81.3%)는 지지 강도가 가장 높았다. 중도·진보 성향 응답자는 후보 계속 지지 의사가 각각 66.2%, 62.0%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40대의 투표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60세 이상의 59.1%가 나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반면, 이 후보는 23.3%에 그쳤다. 40대는 이 후보 지지도가 58.5%, 나 후보는 24.4%로 60세 이상과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동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80%)에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20%)를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