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남해지역자활센터 위탁 운영

남해음 아산리 소재 노외공영주차장 전경<제공=남해군>
▲ 남해음 아산리 소재 노외공영주차장 전경<제공=남해군>

남해 김정식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남해읍 아산리 498-5 일원 노외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오는 6일부터 위탁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산공영주차장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69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건전한 주차환경 조성 및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남해군 주차장조례」제8조에 따라 유료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남해지역자활센터가 위탁관리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위탁관리 기간은 이달 6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남해지역자활센터는 지난 3개월 동안 무료로 운영됐던 남해군 사거리 공영유료주차장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4월~10월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11월~3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요금은 10분당 100원, 1일 3,000원, 월 30,000원이다.

남해읍 아산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평소 주야간 불법 주정차로 인한 차량정체 및 보행자 사고가 빈발한 곳으로 방문 차량이 주차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차량정체 및 보행자 안전사고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정차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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