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경기/인천-충청-강원/제주 민주당 우위, TK 통합당 우위, 서울-PK 팽팽한 접전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4.15총선 투표일 보름 정도 앞둔 3월말 정치지표 조사결과 정당지지도,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우위를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오늘​>과 함께 지난달 29~31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3%) △통합당(34%) △정의당(5%) △국민의당(4%) △민생당(2%) 순으로,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민주당이 통합당을 9%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기타 정당 3%, 없음/모름 : 9%). 민주당은 작년 7월(4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통합당도 합당 이후 최고치다. 

민주당은 △여성(민주당 49% vs 통합당 30%) △18/20대(36% vs 26%) △30대(47% vs 32%) △40대(53% vs 27%) △50대(44% vs 35%) △70대 이상(43% vs 37%) △서울(41% vs 33%) △경기/인천(44% vs 34%) △충청(41% vs 38%) △호남(65% vs 10%) △부울경(43% vs 36%)에서 우위를 보였고, 통합당은 △60대(32% vs 50%) △대구/경북(30% vs 54%)에서 우위를 보였고 △남성(37% vs 38%) △강원/제주(30% vs 30%)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 ‘민주당 44% vs 통합당 36%’ 민주당 8%p 앞서

만약 내일 제21대 총선에 투표할 경우 지역구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4%) △통합당 후보(36%) △정의당 후보(4%) △민생당 후보(3%) 순으로, 민주당이 통합당을 8%p 앞섰다(기타 후보 : 5%, 없음/모름 : 8%). 2월말 대비 민주당은 4%p, 통합당도 3%p, 민생당은 2%p 동반 상승한 가운데 정의당만 1%p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은 △여성(민주당 49% vs 통합당 32%) △18/20대(39% vs 32%) △30대(46% vs 34%) △40대(53% vs 30%) △50대(46% vs 39%) △70대+(45% vs 35%), 통합당은 △남성(39% vs 41%) △60대(34% vs 50%) △대구/경북(32% vs 51%)서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지역구 양자대결 ‘민주당 48% vs 통합당 40%’, 민주당 8%p 앞서

제21대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민주당ㆍ통합당 양자대결을 가정한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48%) vs 통합당(40%)’로, 민주당이 8%p 우위를 보였다(기타 후보 : 5%, 없음/모름 : 6%).  

지역별로 △경기/인천(민주당 50% vs 통합당 38%) △충청(47% vs 43%) △호남(75% vs 12%) △강원/제주(48% vs 38%)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고, △대구/경북(32% vs 56%)에서는 통합당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서울(45% vs 45%)과 △부울경(45% vs 46%)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 조사는 지난달 29~3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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