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에 맞아 부서진 버스정류장<사진=주광덕 의원실 제공>
▲ 벽돌에 맞아 부서진 버스정류장<사진=주광덕 의원실 제공>

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경기 남양주병)이 선거 유세 중 큰일을 당할 뻔했다. 3일 선거 유세 중 인근 건물 옥상에서 신원 미상의 사람이 주 의원과 유세차를 향해 벽돌을 던졌기 때문이다.

주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쯤 남양주 한 아파트 앞에서 유세를 벌이던 주 의원을 향해 인근 건물 옥상에서 벽돌 두 개가 날아왔다. 당시 인도에 지나가던 행인들이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다만 벽돌이 떨어지면서 버스정류장 지붕 등이 크게 파손됐다. 현재 두 대의 경찰차와 한 대의 경찰 봉고차가 현장에 급파됐다고 한다.

<사진=주광덕 의원실 제공>
▲ <사진=주광덕 의원실 제공>
부서진 버스정류장에서 나온 유리조각들<사진=주광덕 의원실 제공>
▲ 부서진 버스정류장에서 나온 유리조각들<사진=주광덕 의원실 제공>

주 의원실 관계자는 3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사람이 맞으면 즉사할 정도의 벽돌 던지기”였다며 “해당 지역이 구도심이기 때문에 2차선 도로라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주 의원 측은 사고가 일어난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 주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 범인이 검거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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