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라이엇 게임즈 재택근무 연장
NHN 10일까지 간헐적 출근 기간 연장
엔씨 주4일 근무제 도입, 주 1회 특별 휴가

위메이드, 라이엇 게임즈, NHN은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한다. 엔씨는 주4일제 도입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다. <사진=송서영 기자>
▲ 위메이드, 라이엇 게임즈, NHN은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한다. 엔씨는 주4일제 도입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다. <사진=송서영 기자>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정부가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지속 연장됨에 따라 게임사들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에 동참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재택근무를 연장한 곳은 위메이드와 라이엇 게임즈, NHN이다.

위메이드는 오는 10일까지 재택근무 연장을 선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잠정 재택근무를 할 계획이다.

NHN도 오는 10일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한다. NHN은 코로나19 이후 월, 목을 최소한의 업무 점검 및 협업을 위한 일종의 ‘협업데이’로 정해 간헐적 출근을 진행했다.

임신부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따로 두지 않는 자율 출퇴근으로 접촉을 최소화한다.

NHN은 이와 더불어 임직원 중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정의 개학 준비를 위해 마스크 7000여개, 손세정제 1400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산되던 시기에는 해당 지역에 가족을 둔 임직원을 설문으로 취합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배송하기도 했다.

엔씨는 재택근무를 접고 주 4일 근무를 도입한다.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 직원에게 매주 1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공휴일이 있는 주간에도 특별 휴가는 동일하게 적용돼 주 3일 출근도 가능하다. 휴가 일정은 개인이 선택한다.

또한 자율 출퇴근제 도입으로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 하고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사들은 지난 2월부터 재택근무를 도입하며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현재까지 주 단위로 근무 방식을 논의해 공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사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주시하며 앞으로도 각 사의 방침대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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