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부신진갑 ‘김42%-서36%’ 접전, 산청함양 ‘강37.4%-김25.7%’ 강석진 앞서

[출처=K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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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 총선 PK(부산·울산·경남) 격전지 부산 부산진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통합당 강석진 후보와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각각 경합을 벌였다고 KBS가 5일 전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4일 실시한 결과 보도에 따르면 부산진갑에서 김영춘 후보 43.7%, 통합당 서병수 후보 35.4%를 기록했다. 격차는 8.3%p 차로 오차범위(±4.4%p) 내다. 이어 무소속 정근 후보 10.4%, 민생당 정해정 후보 1.0%,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정희 후보 0.5% 등의 순이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2.2%, 모름·무응답은 6.7%였다.

연령별로 보면 김영춘 후보는 18세부터 49세까지 우세를 보였고, 서병수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30대는 김영춘 후보 62.1%, 서병수 8.0%였고, 반대로 60대 이상의 경우엔 김영춘 27.4%, 서병수 후보 57.9%를 기록했다.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는 김영춘 후보 45.1%, 서병수 후보 39.3%로 격차는 5.8%p로 좁혀졌다. 정근 후보 8.6%였다.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김영춘 후보 지지자의 69.5%, 서병수 후보 지지자의 71.9%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다. 정근 후보 지지자의 경우 55.1%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소속 정당과 인물 가운데 어떤 요인에 더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소속 정당을 택한 비율이 더 높았다. 김영춘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56.6%가 소속 정당, 39.7%는 인물을 꼽았다. 서병후 후보 지지자는 58.1%가 소속정당, 34.8%는 인물이라고 답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총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김영춘 후보 42.0%, 서병수 후보 36.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0%p로 역시 오차범위 안이다.

이 조사는 지난 2~4일 부산 진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병행해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 지지도…강석진 36.5% 김태호 29.4%, 오차범위 접전

[출처=K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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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통합합당 강석진 후보 36.5%, 무소속 김태호 29.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1%p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16.6%로 3위, 이어 민중당 전성기 후보 0.8%,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0.6%, 우리공화당 박영주 0.4%, 민생당 김운향 0.2%였다.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 48.9%, 민주당 19.3%. 정의당 4.1% 등의 순이었다. 통합당 지지자의 59.6%는 강석진 후보를, 35.2%는 김태호 후보를, 1.2%는 서필상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64.3%는 서필상 후보를, 17.3%는 김태호 후보를, 6.8%는 강석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현재 지지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강석진 후보 지지자의 77.9%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고 김태호 후보 지지자의 경우 69.2%가, 서필상 후보 지지자는 67.7%가 총선 때까지 지지 후보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총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강석진 후보 37.4%, 김태호 후보 25.7%였다.

이 조사는 지난 2~4일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 무선전화 가상번호 병행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2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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