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을 적극투표층 ‘배44.6%-최43.8%’ 팽팽, 당선가능성 ‘최51.2% vs 배33.8%’ 

[출처=KBS 홈페이지]
▲ [출처=KBS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서울 격전지 송파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구로을은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통합당 김용태 후보에 앞섰다고 5일 KBS가 보도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 사흘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송파을 선거구 후보지지도는 최재성 후보 43.0%, 배현진 후보 41.0%로 오차범위 안(±4.4%p) 박빙이었다. 정의당 안숙현 후보는 4.9%, 우리공화당 권주 후보는 0.2%를 얻었고,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주연 후보는 0.7%였다.

적극 투표층에서 후보지지도는 조금 달랐다. 송파을 유권자 중 82.1%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는 적극 투표층으로 분류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배현진 후보가 44.6%, 최재성 후보가 43.8%의 지지를 받았다. 0.8%p의 박빙의 격차다. 

총선까지 남은 열흘 동안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이 67.5%,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대답이 32.1%였다.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도 물은 결과 최재성 후보 51.2%, 배현진 후보가 33.8%를 얻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미래한국당 29.4%, 더불어시민당 18.7%, 정의당 8.9%, 열린민주당 10.5%였다.

이 조사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 무선전화 가상번호 병행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로을 ‘윤건영 50.1% vs 김용태 27.7%'…후보 간 격차 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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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을에서는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50.1%, 통합당 김용태 후보가 27.7%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한 뒤 출마한 무소속 강요식 후보는 7.3%를 지지를 받았고 국가혁명배당금당 권영웅 후보는 2.2%, 투표할 후보가 없다 1.9%, 모름·무응답 10.8%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윤건영 후보 57.7%, 김용태 후보 18.6%, 강요식 후보 4.8%, 권영웅 후보 1.2%, 모름·무응답 16.9%였다. 윤건영 후보 지지층은 소속 정당(78.3%)을 택한 비율이 인물(19.7%)보다 훨씬 높은데 반해 김용태 후보 지지층은 소속 정당(55.0%)과 인물(41.0%)이 상대적으로 엇비슷했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24.0%, 미래한국당은 20.4%, 정의당 11.9%, 열린민주당 8.6%, 국민의당 4.2% 등의 순이었다. 투표할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2.1%, 모름·무응답 비율은 20.4%에 달했다.

이 조사는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 무선전화 가상번호 병행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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