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11.8℃
  • 흐림서울 9.8℃
  • 구름많음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2.4℃
  • 흐림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4℃
  • 구름조금부산 12.4℃
  • 구름조금고창 10.6℃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11.0℃
  • 구름조금보은 9.6℃
  • 구름많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12.9℃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김능구의 총선진단] 5%p 이내 박빙 승부처는?

국민의 선택을 확인하는 절차만 남은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격전지의 승부가 개표과정의 흥미를 더하고, 21대 국회의 구도를 최종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폴리뉴스는 전국 64개 선거구를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현장의 흐름을 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개표과정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을 선정하여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대구입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인 김부겸 의원에 맞서, 미래통합당은 수성을에서 4선을 한 TK지역 최다선 주호영 의원을 지역구를 옮겨 전략공천했습니다. 김부겸 의원이 최근 박빙의 상황까지 올라섰다는 분석이 있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선거전략이 현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부산은 거의 전 지역이 격전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낙동강 벨트의 다섯개 선거구는 모두박빙의 상황이고, 주목되는 곳은 부산진갑과 남구을, 중영도의 선거결과입니다. 부산시장 출신의 노련한 자객 서병수 후보를 맞은 현역 여당 중진 김영춘의 수성 여부, 보수 여전사 이언주와 맞붙는 박재호 의원의 재선 가능성이 초박빙의 승부로 시험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일꾼 이미지가 강한 김비오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부각되는 중영도도 관심 승부처입니다.

경남은 양산을이 최대 승부처입니다. 지역선거의 책임을 지고 내려간 김두관 의원이 양산시장을 두차례 지낸 통합당 나동연 후보와 격돌하는 양상으로,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변은 충청지역에서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전지역 7개 선거구 모두에서 승리가 가능하다는 민주당의 예측이 있을만큼, 통합당 현역이 지키는 중구, 동구, 대덕까지 박빙의 승부가 예측됩니다. 충남의 경우에도 전통적인 보수강세지역인 공주부여청양, 보령서천, 아산갑, 서산태안까지 청와대 출신의 민주당 후보들이 통합당 현역들을 위협하는 기세가 개표를 해보아야 알 수 있는 승부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충북은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승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노무현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박덕흠 의원과의 대결에서 초반 열세를 거의 만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의 아성인 강원지역도 충청 못지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원주 2곳이 민주당의 확연한 우위로 확인되는 가운데, 나머지 여섯 곳 모두 경합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역시 강릉입니다. 민주당 후보에 맞선 보수후보가 3명, 그것도 현역의원에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전 강릉시장 이력의 후보자가 경합을 이루고 있어, 사상최초의 진보 출신 강릉 국회의원 탄생도 가능한 것 아닌가 하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호남지역에서는 목포의 승부가 최대관심입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선전 가능성, 그리고 박지원 의원의 아성이 민주당 대세에 꺾일 것인가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수도권의 격전지는 모두 30곳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서울이 9곳, 인천이 5곳, 경기는 16개 선거구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은 상징성이 큰 광진을, 동작을, 송파을 등이 개표과정에도 최우선순위의 주목을 끌 것입니다. 

인천의 경우 동미추홀을과 연수을이 박빙 승부와 함께 최대 관심지역입니다.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이 벌어진 지역이지만, 지역구를 옮겨온 안상수 의원이 지지를 얻지 못하면서 남영희 민주당 후보와 윤상현 의원간의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연수을은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지역입니다.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와 정일영 민주당후보의 경쟁이 공천부활의 신화를 쓴 민경욱 통합당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길 것인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59석이 걸린 경기도 지역은 부인할 수 없는 최대 승부처입니다.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까지 반영해 조금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분당의 두개 지역구는 민주당 20대 초선의원 두사람이 미래통합당 신인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우세를 지켜온 분당갑은,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박빙우세로 나타났으며, 분당을은 3월 중순부터 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통합당 김민수 후보 간 경합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표창원 의원이 불출마한 용인 정 지역구는 민주당 이탄희 판사와 통합당 김범수 후보 간 ‘40대 빅매치’가 치열한 경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국사태를 떠올리는 전국적 관심지역구 남양주 병은 민주당 김용민 후보와 통합당 주광덕 의원이 박빙승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보수세가 강했던 이천은 최근 조사결과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민주당 김용진 후보가 통합당 송석준 의원에 박빙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주양평의 경우에도 양당 후보간 격차가 거의 없는 초박빙의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고양지역의 4개 선거구는 모두 관심지역이지만, 역시 주목되는 곳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생환이 걸린 고양갑입니다. 문명순 민주당 후보, 이경환 통합당 후보와의 접전이 마지막까지 관심입니다.

오늘 열리는 투표함은 어떤 민심을 확인시켜줄지, 폴리뉴스도 선거전의 큰 흐름 속에서 정확한 정보와 분석을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관련기사

김자경 기자

스페셜 인터뷰와 자치단체장 인터뷰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 입장에서 질문하고, 인터뷰이의 숨결까지 전하는 생생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