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10.7℃
  • 흐림강릉 10.9℃
  • 흐림서울 11.3℃
  • 흐림대전 11.4℃
  • 흐림대구 15.6℃
  • 흐림울산 14.1℃
  • 광주 11.7℃
  • 흐림부산 15.6℃
  • 흐림고창 10.4℃
  • 제주 14.1℃
  • 흐림강화 8.9℃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9.0℃
  • 흐림경주시 13.6℃
  • 흐림거제 16.5℃
기상청 제공

선거

[이슈] 연전연패 보수진영, ‘킹메이커·청년’이 대선승리 키워드

‘대선주자 없음’이 초선 당선자 설문 1위인 야권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깜짝스타’도 보이지 않아
김무성, ‘킹메이커’ 자처하며 마포에 사무실 개소
김병민 “청년들이 유의미한 의사결정 주체돼야”

최근 4년 동안 선거에서 전패한 범보수진영의 2년 후 대선가도가 비상이다. 이유는 눈에 띄는 잠룡이 없어서다.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중, 대선을 2년 앞둔 시기에 잠룡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경우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역대 대선 중 가장 극적인 역전 승부를 만들어냈던 노무현 전 대통령마저도 대선을 2년 앞둔 2001년 초, 이인제·김중권 후보와 유력한 잠룡군을 형성하는 상태였다. 이에 보수진영의 역전 방안으로 ‘노무현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일보가 13일 보도한 설문조사에서 21대 국회 초선 당선자 100명을 대상으로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 중 최종 후보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인사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없다’는 응답이 28%로 가장 높았다. 원희룡 제주지사(12%)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10%)가 뒤를 이었지만, 대선전의 이무기가 아닌 확실한 ‘용’이라고 치기엔 턱없이 낮은 수치다.

이를 두고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13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역대 한국 대선에서 대선 2년 전 잠룡으로 부각되지 않은 사람이 당선된 적이 없다는 지적에는 동의한다”며 “가장 깜짝스타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인물마저 현재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 지지율 3%라는 수치를 제시했다. 그는 “3%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2년 전에 받았던 스코어로서, 확장력을 발휘하기 위한 최소치”라며 “그 정도 나오는 야권 주자는 몇 명 있다. 대선주자는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40대 경제전문가와 같은 말은 대선판에선 허황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의 대세론에 대해 묻자 그는 “대세론을 형성한 것은 맞지만, 혼자서 해낸 것은 아니다”라며 여권 내부에서든 야권과의 본선에서든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킹메이커’ 자처하는 김무성…40여 명 전직 의원 동참

이에 ‘잠룡 공백’과 그로 인한 대선 패배라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대표가 나선다. 총선 불출마를 택했지만 정계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은 그가 ‘킹 메이커’를 자처하는 것이다. 최근 서울 마포에 사무실을 마련한 그는 새로운 지도자를 발굴하는 킹 메이커 역할의 캠프를 그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40여명의 전직 의원이 동참하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그는 ‘2년 만에 잠룡 발굴이 가능한가’는 한 언론의 질문에 “집단에서 지도자를 길러내야 한다. 애국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우파 세력 정치인이 사명감을 갖고 새 인물 발굴에 진력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사람들을 아우르고 계속 당에 남아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그의 보좌관이었던 장 소장은 “김 전 대표가 본인의 역할에 맞는 킹메이커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종의 포지션을 정말 잘 잡았고, 당내 사람들 외에도 당 밖의 사람들도 영입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상력을 힘껏 발휘해서 대선주자를 발굴하는 그림을 만들어 가야 하며, 청년들도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수버전 노무현’ 나오려면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핵심

결국 침체돼 있는 보수진영과 잠룡 공백 극복을 위해서는 파괴력을 가진 주자인 일종의 ‘보수버전 노무현’이 필요하고, 그런 주자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일종의 ‘킹 메이커’의 존재와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과거 노 전 대통령의 당선에 혁혁히 공헌한 ‘노사모’의 주축은 젊은 사람들이었다.

만 30세인 장능인 통합당 부대변인은 13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선전에 있어서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는 분석에 동의한다”면서 “구체적 방안으로는 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는 플랫폼으로서 통합당이 기능하면서, 의원총회에서 일반인이 모두발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상임전국위를 당헌당규대로 개최하면서 아이디어 공모도 하고 토론을 하는 식의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대선 레이스에서의 청년들의 참여도 많이 진작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만 37세인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날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차기 대선전에서의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매우 동의하면서 “청년들이 정당 혁신안을 제시하고, 국민들과 당의 소통의 매개체로 활약하면서, 역량이 검증된 청년들을 중심으로 정치권 악세사리로 치부되던 과거에서 벗어나 판도를 아예 바꿔 최고위원회의 같은 당의 중요 의사결정기구에 유의미한 의사결정 주체로 참가해야 한다”며 “그러한 공간들을 만들어 주는 것이 당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