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운영

포항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 포항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1일부터 개장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이트 30면의 캠핑시설과 관리사무소, 샤워장, 화장실, 음수대, 분리수거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별 사이트마다 전기시설과 소화기를 비치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안전하게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낙석방지시설, 안전난간, 음수대 주변 바닥정비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으며, 응급환자를 위한 제세동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구입해 캠핑장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도 비치했다.

이번에 개장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텐트사이트 이용요금은 7월과 8월 성수기 주말(금요일~토요일/공휴일 전날 1박 기준)은 35,000원, 평일(일요일~목요일까지 1박 기준)은 30,000원이고, 비수기 주말은 30,000원, 평일은 25,000원이며, 이용시간은 당일 14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포항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결제 후 이용이 가능하고, 사용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율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국민여가캠핑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이용객 편의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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