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김무성의 마포 사무실’로 불리는 ‘더 좋은 세상’(가칭)의 창립 세미나가 전·현직 의원들이 다수 참가하는 가운데 1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의 발제로 주최된 세미나와 토론 이후, 사무실의 아이디어를 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기자들과 짧은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즉석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선거 전문가다. 여당의 무덤이라 불리는 보궐선거에서 전부 압승했다. 그 동안 민주당 당 대표가 8번이나 바뀔 정도였다”며 “왜 총선을 졌냐 하면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해서다.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새누리당의 패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도 공천 실패가 컸다”며 “공천 과정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이 바뀌었는데, 상식에 벗어난 일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사무실 개소의 목적인 ‘대권주자 발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조직은 절대 특정인을 염두에 둔 조직이 아니다. 시스템을 만드는게 목표”라며 “본인이 자청해서 올 수도 있고, 앞으로 조직의 진용이 짜여지면 잠룡 한분 한분에게 초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한 것에 대해 묻자 “우리는 마음을 비운 사람들이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섰고, 그 때문에 정확히 볼 수 있다”며 “현역 의원들은 국회 파행에 동원되고 지역구 관리도 해야 해서 참가하긴 곤란하다”고 말했다.
정책 발제와 같은 영역에서 청년들도 잘 할 수 있다는 지적에 김 전 대표는 “시민단체 대표와 청년 대표 모시고 같이 세미나도 하고 의견도 듣고 할 것”이라며 “전수 초대도 아니고 메시지 돌려서 모집한 게 46명이다. 더 모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외 공천위원회라는 지적이 있다고 하자 “당의 기능을 대신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당과 충돌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내 인사들과의 교감에 대해서도 “원내가 오면 당내 문제에 개입하게 될 것이라,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끝장 토론을 목표로 한다”면서 “다음 일정은 한 달에 두 번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핫 이슈’가 떠오르면 그때그때 ‘번개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탐방 계획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계획은 있다. 배낭여행 컨셉이고, 지방의 청년들을 만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취약한 지역이 수도권이 아니냐 묻자 “수도권도 목적지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기본소득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김 전 대표는 “기본소득은 재정적으로 불가능한 정책이다. 이런 걸 주장하는 것은 포퓰리스트”라며 “복지라는 것은 복지 혜택을 받는 국민들의 모럴 헤저드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대표가 기본소득을 먼저 꺼낸 것이 아니라고도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 대량 실업 사태가 일어날 텐데, 그 경우 기본소득밖에 없다고 얘기한 것을 기자가 찾아내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기본소득이 경제정책이라는 지적에는 동의한다”며 “보편적 복지는 지속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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