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야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이날 박 의장의 뜻을 전달하는 브리핑에서 “지금은 국가 비상 시국으로 민생 경제와 국가 안보 앞에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양당 원내대표의 원구성 협상 완료를 독촉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합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이다. 국민과 괴리된 국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다음 본회의 일정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주말부터 다음주 초까지 여야 간의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한 원 구성 협상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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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neoruri92@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