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취약계층에 가장 먼저 오고, 가장 깊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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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민 고용보험 전면실시를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IMF라는 국난을 극복한 것은 참 잘했는데 그 과정에서 절반의 노동인력이 비정규직이 되었다”며 “IMF 위기와는 다른 접근방법을 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비가 쏟아지는데 우산을 쓰지 못한 사람이 1400만 명이나 된다는 이야기”라며 “이들을 고용보험에 편입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이 빈부격차, 사회적 양극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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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