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2일 진행한 정국 관련 ‘좌담회’에서는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최근 도발을 감행한 사건과 북한의 속내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오후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폴리뉴스’에서 진행된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카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먼저 차재원 교수는 북한이 김여정 제1부부장을 내세워서 도발하는 것에는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며 ▲대북전단이 북한 정권에 무게감 있는 위협이라는 것 ▲코로나 사태로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외부의 적을 만들어 내부 불만을 잠재우는 것 ▲문재인 정부가 중재자·촉진자로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데 대한 책임 전가 ▲지지부진한 북미 교섭에서 문재인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압박 ▲미국 대선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세계적인 가십을 노리고 소동을 만드는 것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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