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우리은행은 홍콩 투자은행(IB) 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서 국제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S&P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우리금융그룹에서 유일하게 해외 IB 플랫폼과 증권업 자격을 가진 회사로서 우리금융에 해외대체투자 등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핵심 자회사로서 역할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은행 IB그룹의 100% 출자회사다. 우리은행은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작년 기준 세전 자기자본이익률 6.7%, 평균 자산수익률 1.3%를 달성했으며 2018년과 작년에 한국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주선 1위(발행금액 기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신국 IB그룹 상무는 “이번 등급 취득이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 IB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체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로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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