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식 유튜브(영문)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 공식 유튜브(영문) <사진=서울시 제공>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 국제 논의의 장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2020)’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서밋 종료 1개월 만에 2500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6월 4일 진행된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담은 6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CAC 글로벌 서밋’은 도시정부 시장회의, 저명인사 대담, 기후‧환경, 문화, 교육을 비롯한 분야별 세션 등 총 15개 세션이 무관중 화상회의로 1355분(약 23시간)간 진행되었다. 전체 세션에 참여한 연사는 국내 70명, 해외 86명(43개국 64개 도시)으로, 특히 도시정부 시장회의에서는 세계 42개 도시가 참여해 코로나에 대응하는 국제협력의 공감대를 나눴다.

모든 세션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국문·영문)에서 한-영 동시통역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으며,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 각지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

특히 이번 글로벌 서밋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물리적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비대면(언택트, Untact) 국제교류 방식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7월 1일 현재까지 30여 개 이상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화상회의 진행방식과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오는 등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에 각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코로나19 방역정책과 노하우를 세계도시와 공유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 CAC(Cities Against COVID-19)도 오픈 세 달 만에 1000만뷰('20.7.1.기준)를 돌파하며 도시 간 감염병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 위기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위기가 장기화될수록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서로 연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CAC 글로벌 서밋 2020’을 발판으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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