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지역으로 선정된 선도동 25가구 대상 조사 진행

경주시보건소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 경주시보건소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 보건소는 오는 14~17일까지 4일간 선도동주민센터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건강 및 영양 수준을 파악하고 국가 건강정책을 수립·평가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 2007년부터 3년 주기 국가 통계를 산출하고 있으며, 매년 우리나라 국민 1만 명에 대한 건강수준 및 건강관련 의식, 행태, 식품과 영양 섭취실태조사 등을 통해 통계를 산출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다.

9일 경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조사 대상 주민은 조사기간 동안 이동검진센터(선도동주민센터)에서 신체 계측, 혈액·소변검사, 구강검사, 폐기능 검사, 안 검사 등의 건강검진조사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을 알아보는 건강설문조사를 하고, 1주일 뒤 가구 방문을 통해 식습관, 섭취량 등을 파악하는 영양조사를 받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본 조사를 통해 산출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영양관리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수명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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