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천시, 시민과 함께‘다시 뛰는 경북, 김천시 현장 간담회’개최

이철우 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의 기관ㆍ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청년 CEO 등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김천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김천시>
▲ 이철우 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의 기관ㆍ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청년 CEO 등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김천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김천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13일 김천시 율곡동 소재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지역의 기관ㆍ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청년CEO 등 시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뛰자 경북, 김천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김천시민들과 함께 지역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촉구를 위해 문경에서 김천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으며, 김천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이 시민들의 의지가 담긴 범시민 탄원서를 이철우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경북도와 3개 시의 지자체장은 중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뜻을 함께 모으고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를 했다.

또한,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은 새김천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김천 샤인머스켓포도 수출선적식을 가지고, 아주스틸과 500억 규모의 투자유치 MOU도 체결했다.

아주스틸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국내복귀 기업 지원 안이 제시된 이후 첫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1995년 창사 이래 다양한 고품질 컬러 강판 소재를 개발해 온 철강 전문기업이다.

생산되는 제품의 80%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친환경 건축용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스마트 팩토리형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MOU 체결 후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정성현 도 정책기획관의 다시뛰자 경북 추진전략 보고와 이상동 김천시 기획예산실장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 발표에 이어 시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청년 CEO들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 청취, 미래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신속하고 선제 조치를 해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히 대책을 마련하고 과감하게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장의 생생한 의견와 아이디어를 듣고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비상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 김천시립추모공원 건립, 강남북 연결도로 건설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 제2 스포츠타운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천-문경 간 철도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다시 뛰는 경북! 힘차게 도약하는 김천! 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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