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틱톡(TikTok)’에서 진행중인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가 영화계 종사자들과 한국영화 팬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영화진흥위원회, 틱톡이 함께 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참여자 수(28일 기준) 약 3천 8백여 명을 모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1명이 챌린지에 참여할 때마다 1만 원씩 지원금이 적립되며 지원금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쌓을 수 있다. 목표 달성 금액만큼 2021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틱톡이 협업하여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의 제작지원금펀드 조성에 사용되어, 세로형 단편영화의 제작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배우 조성하, 박성웅, 엄정화, 이레 등 유명 배우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한국영화 응원 물결에 동참해 SNS와 여러 온라인 미디어가 한국영화 응원 열기로 뜨거운 상황이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침체한 한국의 영화산업을 다시 부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힘내라한국영화 틱톡 챌린지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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