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우섭 전 구청장 적합도 및 가상대결 모두 1위

2010 남구청장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우섭 전 구청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우섭 전 청장은 2010 남구구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여야 후보군중에서도 가장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새로운 리더십 창출을 기치로 내걸은 폴리피플은 2010 지방선거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2010 지방선거를 5개월여 남긴 현재 차기 남구를 이끌어갈 구청장 후보군의 경쟁력을 비교 조사하였다.

이번 6.2 지방선거 특집 여론조사는 <폴리뉴스> 및 월간 <폴리피플>과 <모노리서치>의 공동조사로 12월 22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인천 남구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이며 유효표본수는 51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3이다. 조사방식은 ARS 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하였다.

[구청장 적합도] 박우섭 14.0%, 이영수 11.3% 김상호 7.1%, 김성숙 5.7% 문영미 5.5%, 김을태 3.1%, 이근학 2.8%, 박창규 1.1%

차기 남구청장으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중에서 누가 가장 남구청장으로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박우섭 전 구청장이 14.0%로 가장 앞섰고, 이영수 현 구청장이 11.3%로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박우섭은 이영수를 성별 지지도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는 이영수가 앞서고 30대, 50대, 60대는 박우섭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층을 기준으로 볼 경우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19.0%가 이영수를 민주당 지지층의 20.3%가 박우섭을 지지하였다.

[가상대결1] 민주당 박우섭 전 구청장 40.0%, 한나라당 이영수 현 구청장 33.6%

각 당의 유력후보군을 대상으로 2010 남구청장 가상대결을 시켜보았다.

먼저 한나라당 이영수 현 구청장, 민주당 박우섭 전 구청장이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다.

박우섭을 40.0%가 지지하고, 이영수는 33.6%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박우섭 후보가 이영수 후보를 6.4% 격차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상대결에서는 남성은 박우섭을 여성은 이영수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는 박우섭을 40대, 50대, 60대는 이영수를 지지하였다.

정당별 지지층을 기준으로 볼 때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75.4%가 이영수를, 민주당 지지층의 78.3%가 박우섭을 지지하였다.

[가상대결2] 민주당 박우섭 전 구청장 41.5%, 한나라당 박창규 시의원 30.5%

두 번째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를 이영수 구청장 대신 박창규 시의원을 대입하여 가상대결을 시켜보았다.

결과는 박우섭이 41.5%로 조사되어, 박창규 30.5%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로 볼 경우 남녀 모두 박우섭이 박창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 50대 모두 박우섭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규는 60대에서만 경쟁력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77.7%가 박우섭을, 한나라당 지지층의 70.0%가 박창규를 지지하였다.

야권단일화 후보 39.4% 한나라당 후보 38.2%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등 야권에서 단일후보를 낼 경우 한나라당 후보와 대결구도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결과는 오히려 야권단일화 후보의 경쟁력이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단일화 후보 39.4%, 한나라당 38.2%로 불과 1.2% 차이를 보였다.

야권단일화 후보에 대해서는 20,30대가 지지하였고 한나라당 후보는 50대, 60대가 지지하는 등 세대 간의 대결구도가 눈에 띄었고, 40대는 한나라당 40.5%, 야권단일후보 40.0%로 팽팽하였다.

[이영수 구청장 구정운영 평가] 잘한다 39.6%, 잘못한다 32.4%

이영수 현 구청장의 구정운영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대해서 잘한다는 의견이 39.6%, 잘못한다는 의견이 32.4%가 응답하여 잘한다는 의견이 보다 많이 나왔다.

매우 잘한다는 의견이 10.9%로서 매우 잘못한다는 의견 13.2% 보다 낮게 나왔다.

[이영수 구청장 재출마 지지도] 지지한다 22.5%, 지지하지 않는다 36.7%

이영수 현 구청장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지지한다는 의견이 22.5%,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36.7%가 응답하여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이 조사되었다.

타 후보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 역시 28.2%로서 이 구청장의 재선가도에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정당지지도] 한나라당 36.9% 민주당 23.9% 국민참여당 4.4%, 친박연대 4.3% 진보신당 2.0%, 자유선진당 1.9%, 민주노동당 1.5%, 창조한국당 0.3% 순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한나라당이 가장 앞섰고, 민주당이 뒤를 이었다.

아직 창당하지 않은 친노진영의 국민참여당이 4.4%로 3위를 차지하여 향후 정국의 돌풍으로 자리매김을 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