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진 작가가 4일 밀양시청 내 민원실 앞 로비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밀양시>
▲ 김덕진 작가가 4일 밀양시청 내 민원실 앞 로비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밀양시>

 

밀양출신 덕암(德岩) 김덕진 작가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밀양시청 내 민원실 로비에서 서각 작품 15점을 전시 중이다 .

이번 전시회는 “古木에 새긴 그리움”이란 주제로 수많은 망치질과 칼끝의 날카로움이 어우러진 서각작품들을 전시한 것으로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경남예술나눔작가협회 회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덕진 작가는 개인전 11회, 단체전 90여 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작가로서,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초대작가상 수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재창원밀양향우회(이하 향우회) 사무국장이기도 한 김덕진 작가는 밀양시와 향우회간 다양한 교류를 위한 가교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작가는 “고향 밀양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전시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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