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기관 상황실 확대 운영해 집중호우 대비할 것" 지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8∼9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따른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긴급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8∼9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따른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긴급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상황실에서 상황관리전담반이 참석한 가운데 8∼9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따른 대비․대응 태세와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선제적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지난 7월말부터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대비태세와 피해상황을 점검해 왔다.

특히, 주말인 8∼9일 경상북도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으로써 현재까지의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7일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전 기관의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교육활동 중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 점검, 위험시설물 접근금지, 풍수해 관련 학생 행동요령 교육 등을 할 것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학교 강당 등의 제공에 적극 협조하되 학습공간과 임시주거시설의 동선 분리 및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주말 우리 지역 집중호우에 잘 대처해 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부하고“여러분들의 근무로 4만여 경북교육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7월말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4개교가 운동장 등 침수피해를 입었고 7개교가 옹벽이 붕괴되고 토사가 유실되는 등 총 11개교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경북교육청은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우선 정리하는 등 신속한 응급복구로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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