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코로나19 불안으로 불가피하게 온라인 당대회 개최”
김혜련 “정기 당대회를 온라인과 전자투표로 진행할 것”
정의당...“여영국 의장, 김혜련, 김희서 부의장 5기 당대회 의장단 선임”

여영국 정의당 당대회의장이 30일 온라인 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정의당>
▲ 여영국 정의당 당대회의장이 30일 온라인 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정의당>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정의당이 ‘정기 당대회 1차 회의’를 온라인으로 치르고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당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여영국 당대회 의장은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최초의 온라인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밝혔다.

23일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차 정기당대회 1차 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밝혔다.

당대회 의장을 맡은 여 의장은 “코로나19 불안 속에 불가피하게 온라인 당대회를 개최하게 된 점 널리 이해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진행되는 당대회는 특정사안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제외하고는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최초의 온라인 당대회로 기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당대회의 슬로건은 ‘당 혁신은 당원과 대의원의 결심'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제출 된 혁신안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처음하는 온라인 당대회를 열기있게 성공적으로 치루어내는 것이다. 대의원과 당원 여러분의 놀라운 집중력을 기대한다. 많은 대의원과 당원들이 각 안에 대한 많은 의견들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회 부의장을 맡은 김혜련 부의장은 “정의당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대의원 여러분들의 의견 모아가는데 부족함 없는 당대회가 되어야 한다”며 “'의장단 선출의 건'을 밝히자면 당대표가 제안하고 상무집행위의 의견과 동의를 구해 추천하는 안이다. 지난 당대회 때 역할을 했던 여 의장과 김 부의장의 연임, 현재 공석인 부의장 1인을 김희서 현 구로구 의원으로 추천하는 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금번 제9차 정기 당대회를 온라인과 전자투표로 진행하는 건'을 제안한다”며 “주요 일정은 24일 월요일부터 27일 목요일까지 수정동의안을 발의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당대회 특별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까지 올라온 질문에 대해 익일 13시에 혁신위원장이 일괄 답변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의장은 “27일 12시에 수정안 발의와 질의응답이 종료 된다”며 “이후 28일 금요일부터 29일 토요일까지 성립된 수정동의안에 대해 지정된 토론자가 찬반토론을 진행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이날 회의를 마치고 조혜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 대변인은 “온라인 당대회에 맞춰 전자회의에 적합한 진행방안과 회의규칙이 필요하기에 이를 의결했다며”며 “30일 2차 회의를 통해 혁신위원회가 제출한 안건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 의장은 이번 당대회의 슬로건을 ‘당 혁신은 당원과 대의원의 결심’이다는 점을 밝힌다”며 “제출된 혁신안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회의를 통해 의장단 선출의 건이 통과되어 여영국 의장, 김혜련 부의장이 4기에 이어 5기 당대회 의장단으로 연임되었다”며 “김희서 부의장도 새롭게 선출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대변인은 “제9차 정기당대회 진행안 결정의 건이 통과되어 30일 2차 회의를 진행한다”며 “그 사이의 기간은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 설명, 질의와 토론, 수정동의 제안 등의 주요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회의 및 전자 투표 등을 통해 안전하게 정기당대회가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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