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충북 청주시 흥덕구)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단기 처방을 비롯해 장기적인 대책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도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만남 특집으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도 위원장은 문체부 장관을 역임한 후 문체부를 견제, 감시해야 하는 전반기 문체위 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우리나라는 내각책임제인 요소가 있는 대통령제의 혼합형 정부라서 장관직을 수행하다가 상임위원장을 하고, 상임위원장을 하다가 장관직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회와 행정부가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도 위원장은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분야의 매출 감소 등 피해에 대한 단기 처방을 비롯해 장기적인 대책에 대해 “올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 관광, 체육계 종사자들의 생계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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