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노영민·김상조·서훈·최재성, 민주당 김태년·박광온·한정애 참석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기국회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법안 및 예산안 논의 예정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주요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8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문 대통령 초청 간담회에는 9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키로 했다.
간담회를 가지는 배경에 대해 강 대변인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기국회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법안 및 예산안 논의 등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청와대와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만나는 것은 8.29 전당대회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했지만 공식적인 만남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9월 정기국회가 열린 시점에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청와대 참모진과 당 지도부 주요인사들과 함께 만나는 것은 이번 정기국회 전략을 두고 당청이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기국회에서는 4차 추경안 처리와 함께 내년 예산안 심사를 두고 여야가 힘겨루기에 들어간 상태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추천문제로 공수처 설치가 지연되는 사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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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