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째 100명대에 머물고 있다. 다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여전히 지속되고, ‘감염경로 불명’ 환자도 20%대를 보여 방역당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늘어 누적 2만2천3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점차 줄어들면서 1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처음 100명대를 기록한 지난 3일부터 일별 확진자를 보면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91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161명→118명→99명→98명→91명을 기록하며 점차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최근 사흘간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이 꾸준하게 이어지며 확진자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경기 부천시 방문판매업체인 'TR이노베이션'과 '사라퀸'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총 16명으로 늘었고, 대전의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감염자는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57명이 됐다. 또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와 관련해서도 서울, 경기, 충남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며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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