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이승신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월 25일 방송되는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장미화를 비롯해, 배우 이승신, 양택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왕종근 등이 출연해 나이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두살인 이승신은 1992년 SBS 서울방송 공채 2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남편은 록 음악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가수 김종진으로 2006년 11월, 일곱살 연상의 김종진과 결혼 발표는 재혼이라는 이슈로 큰 화제가 됐다.

김종진은 80년대 하이틴 스타 박미령과 결혼했지만, 이혼 후 배우 이승신과 재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아들과 딸, 각자 아이를 데리고 시작한 결혼 생활은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친구같이 서로 의지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다.

이승신은 "지난 2006년 김종진과 함께 '전영록의 뮤직토크'에 우연히 같이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며 "김종진이 괜찮더라. 내가 찜을 하지 않으면 누가 채갈 것 같아 제가 대시를 했다. '오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종진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제가 (아내에게) 붙여준 별명이 옛날에는 내 사랑 덜렁이, 엄청 덜렁대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깔깔 승신'이라고 매사에 깔깔 웃고 그러니까  음악이라는 동굴에 갇혀 있던 저에게 바깥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데구나, 밖으로 나갈 때는 언제든지 나를 맞아 줄 가족이 있고, 즐거운 분위기가 있다는 걸 알게 해줬죠"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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