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사업자한테 안된다해서 반대...5월은 급물살 아니라 급제동 걸린 상태”

 1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1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한 입장 표명 요구에 “옵티머스는 펀드사기범들이다 그것 때문에 구속돼있다”며 “이 사업은 실제로 멈추어있는 상태인데 그게 무슨 특혜인가”라고 옵티머스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이 지사는 행안위 국감에서 “옵티머스는 펀드사기범들이다. 그것 때문에 구속돼있다”며 “문서의 내용이라는 것이 보도된 내용대로 이렇게 돈을 빼돌렸는데, 복구해놓겠다.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사기꾼들이 돈을 모아 다 써버린 것을 어떻게 복구하는가 내용자체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에서 봉현 물류단지에서 1680억을 벌어서 채운다 하는데 사업비가 680억이다 어떻게 그 수익이 나는가”라며 “수익이 나겠나, 패스트트랙이라는 제도 자체가 없다. 국토부가 실수요검증 필요하다 인정해주면 허가신청이 들어오면 우리는 행정절차를 시행해줘야 한다”며 “곧바로 주민공람하고 관계기관 협의 돌려서 안되면 불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미 채동욱 변호사를 만나기 전에 이미 절차 진행 중이었다. 바뀐 것이 아니라 실제 내용을 보면 만난 후에 협의를 했는데 광주시에서 안된다고 의견을 냈다”며 “저희가 사업자한테 안된다해서 반대하니까 보완해라 해서 문서를 줬는데 보완할 방법이 없었다”면서 “광주가 반대하는데 뒤집을 수가 없다. 5월은 급물살이 아니라 급제동이 걸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실제로 보완하라고 했더니 보완서류라고 낸 것이 보완이 아니어서 안됐다. (옵티머스가)9월 3일에 도로 찾아갔다. 이 사업은 실제로 멈추어있는 상태다 그게 무슨 특혜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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