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 27일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폴리뉴스 이태준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0.51%에서 이번주 0.55%으로 상승폭이 증가했다. 특히 강남 3구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서초구는 지난주 0.22%에서 0.95%로 4배 가량 상승했다. 이어 강남구는 0.49%에서 0.94%로 올랐으며, 송파구는 0.63%에서 0.98%로 올랐다.

하지만 경기와 인천 등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은 증가세가 잠시 주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56%에서 이번 주 0.48%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 지역 역시 지난주 0.34%에서 이번주 0.32%으로 줄었다.

지방에서는 행정수도이전론 등의 이슈가 다시 떠오르면서 세종시 전세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세종은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91%로 4배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

한편 KB매매·전세 통계는 "10월 12일치까지만 제공하고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외압논란'이 일자 27일부터 다시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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