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 경기 양주시)은 2일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로 전환, K-뉴딜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열린 ‘폴리뉴스-상생통일 15차 경제산업포럼’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상실되고, 전 세계가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우리나라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전략과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합쳐져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K-뉴딜은 경기침체의 위기와 구조적 변혁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가 주도의 대전환 전략이다.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지역 균형 뉴딜까지 산업 기술의 혁신전략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이룩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래사회의 도전과제인 인공지능, 기후변화, 불평등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코로나19 이후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K-뉴딜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정부 정책 목표에 부합하도록 성공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출발점에 서 있는 K-뉴딜에 박차를 가할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예산과 입법 분야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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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