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뉴딜, 사람을 먼저 생각, 집중 투자, 키워내는 포용국가”
“평생학습 지원이야말로 새로운 시대 최고의 복지”
“뉴딜은 온 국민이 같이 다시 뛰는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 서울 영등포구을)이 16일 동대문 DDP플라자에서 진행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사회적 뉴딜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뉴딜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사회적뉴딜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은 이날 문 대통령과 당정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사람 먼저·사람 투자·사람을 키우는 사회적 뉴딜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완성합니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김 의원은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사회적 뉴딜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위기가 기회다. 전 세계가 위기일 때 우리는 과감하게 치고 나가야 한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에게 집중 투자하고, 사람을 키워내는 포용국가를 앞당겨야 한다. 이것이 사회적 뉴딜”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로봇, 자동화, 비정규직, 이제 20세기 복지로는 부족하다. 비정규직과 자영업자, 창업자까지 다 챙겨야 한다. 전국민고용보험으로 해결하겠다”며 “아프면 쉬라고 말은 쉽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상병수당으로 챙기겠다. 공공의료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평생 공부해야 일도 행복도 보장된다. 온국민평생장학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디지털·그린·복지가 종합 장착된 신개념 주택을 차근차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복지 분야 일자리와 인프라를 언급하며 “복지·지식·문화의 영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확 늘리겠다. 길 닦는 건설 시대는 이제 갔다. 이제는 복지 인프라 건설 시대”라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평생학습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싱가포르는 온 국민에게 평생학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평생학습 지원이야말로 새로운 시대 최고의 복지다. 100년 인생들의 100년 대학, 대한민국의 미래다”며 “뉴딜은 온 국민이 같이 다시 뛰는 것으로, 평생 공부하면서 서로 돕는 나라, 국민을 보호하고 키워주는 나라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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