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친문 강성‧열성지지자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인지 알지 못하지만 온건‧열성지지자가 다 있다”며 “비판이건 지지하건 양쪽 모두 에너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친문 열성 지지층에 대한 질문에 “내 선친도 지독하게 열성적인 당원이었다.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대충 안다”며 “그분들도 같은 당원들에게 지나칠정도로 상처주는 것은 자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팬덤에 대해 “미 대선과 국내 정치 이야기를 언론이 보도하는 것을 보면 모순이다. 예를 들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나친 열성 지지자들의 폐해였다. 반면 바이든은 약점이 팬덤이 없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덧붙여서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친문 지지층을 옹호한 이 대표를 지적한 것에 대해 “금 전 의원의 충고와 충정은 받아들인다”며 “그 인식이 모두 정확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달 21일 이 대표가 강성 친문 지지층을 ‘에너지원’이라고 표현하자 “눈치를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 절망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노동개혁 문제를 당 차원 임기내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 말씀을 내놓았는데 그 이후 논의가 없다”며 “노동개혁은 필요하다. 하지만 노동자가 고통스러울때 그 칼을 들이밀어야 하는가, 직장 구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유연성 이야기를 해야하는가”라며 “수술도 체력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여부에 대해서는 “제정에 찬성한다면서, 법사위가 심의하면 받아들이겠다”며 “중대재해기업의 책임을 강하게 묻자는 대원칙으로 당론이냐 아니냐”보다는 “서로 간 쟁점 조정이 필요하고, 법사위가 그것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전세대란’에 대해 “주거문제로 고통을 겪으시는 국민 여러분께 정말로 미안하다”며 “가슴아프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작년 10월부터 통계 보면 서울시 인구 4만명 늘었고 가구수는 6만이 늘었다”며 “1인 가구 폭발적 증가했다. 그것에 대한 충분한 대응이 없던게 패착”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거라는 것이 다른 것과 달리 특색이 있다”면서 “수요와 공급이 다르다. 그때그때 차이도 있고, 임대차 문제도 그렇다. 수요변화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고 계약갱신 제도의 변화와 더불어 그대로 눌러살고자 하는 게 있다”며 “수요도 줄고 공급도 줄어들면서 수요자들이 어려움 겪게됐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권 남용...공직자로서 합당한 처신 해라”
이 대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립에 대해 “이번 일은 검찰 개혁의 과제에서 빚어진 것이다. 그것이 본질”이라며 “마치 두 사람의 싸움인 것 처럼 보이는게 몹시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 장관의 경우 비교적 스타일 쪽에서 아쉽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며 “모든 걸 옳다고 보지는 않지만, 검찰 내부가 수사대상이 된 사례에 대해 지휘하는 것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윤 총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권 남용이 아쉽다. 그 자리에 있는 한 공직자로서 합당한 처신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치적 중립성 검찰권 남용 불식시킬 마음 없다면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며 윤총장의 거취 문제를 지적했다.
이 대표는 공수처와 관련해서 “공수처는 현재의 권력을 표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야당이 반대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짧은 당 대표 경력에도 불구하고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한 대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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