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섭,'GT2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명승부가 펼쳐진 끝에 정경훈(비트알앤디)이 2018년부터 3연속 시즌 종합우승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GT1 입상자들 박준서,정경훈,한민관(왼쪽 부터)
▲ GT1 입상자들 박준서,정경훈,한민관(왼쪽 부터)

 

29일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에서 결승점 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폴 투 윈’에 성공한 정경훈은 37분 42초 557 합계 118점으로 시즌 챔피언이 됐다.

GT1 클래스에 출전한 머신들이 힘차게 출발을 하고 있다.
▲ GT1 클래스에 출전한 머신들이 힘차게 출발을 하고 있다.

 

선두로 질주하는 정경훈
▲ 선두로 질주하는 정경훈

 

정경훈은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던 오한솔(서한 GP)이 4위, 한민관(비트알앤디)이 15위였다.

8전 결승에서 3위를 한 한민관이 하위그룹에서 출발을 하고 있다.
▲ 8전 결승에서 3위를 한 한민관이 하위그룹에서 출발을 하고 있다.

 

오한솔(서한GP)을 따돌리며 챔피언 타이틀을 쉽게 얻나 하려던 때 한민관(비드알앤디)의 극적인 추월쇼가 시작됐다. 무려 11대를 앞지르며 3위(37분 44초 923) 자리까지 바짝 추격해 정경훈을 긴장시켰다. 남은 랩이 좀 더 있었다면 더욱 박진감 있는 장면이 연출될 뻔 했다.

 

포디움에서 샴페인 세레모니
▲ 포디움에서 샴페인 세레모니

 

금호 GT2 클래스에서는 시즌 챔피언이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으로 이미 결정 난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끝에 정용표(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가 39분53초590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GT2 클래스 수상자들
▲ GT2 클래스 수상자들

 

한편, 2020 슈퍼레이스 8라운드는 COVID-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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