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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차기 ‘이낙연20.6%-윤석열19.8%-이재명19.4%’ 3강구도 

3명 주자 1.2%p 내 접전, 윤석열 국민의힘-보수층 결집, 이낙연 민주당 지지층 결집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1월 정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대표 20.6%, 윤석열 총장 19.8%, 이재명 지사 19.4%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윤 총장의 차이는 0.8%p, 윤 총장과 이 지사의 차이는 0.4%p로 ‘이낙연-윤석열-이재명’ 3강구도를 나타냈다. 

이낙연 대표는 7개월 연속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나 오차범위 내 선두를 유지했고 윤석열 총장은 지난달에 이어  최고치를 또다시 갱신하며 이재명 지사를 오차범위 내 2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월 대비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 3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달 대비 0.9%p 하락했다 반면 윤석열 총장은 지난달 대비 2.6%p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이 대표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이 2.1%p가 하락하면서 3개월만에 10%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지난달 대비 0.4%p 오른 5.1%를 기록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p 감소한 3.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p 상승한 3.3%,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3.1%였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3.0%(▼0.6%p),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2.7%(▲1.2%p),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2.5%(▲1.2%p),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3%(▼1.0%p), 원희룡 제주도지사(▼1.0%p, 2.0%), 김경수 경남도지사(▼0.4%p, 1.8%), 김부겸 전 의원(▼0.2%p, 0.8%) 순이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심상정·김경수·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 조사보다 2.5%p 하락하며 48.1%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안철수·유승민·오세훈·주호영·황교안·원희룡)은 1.3%p 상승한 41.7%였다. 양 진영 간 격차는 6.4%p였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윤 총장의 부상이다. 조사기간(23~27일) 도중인 24일 저녁 전격적으로 발표된 직무정지와 징계위 회부로 인해 야권 및 보수층이 윤 총장으로 결집한데 따른 거스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윤 총장 선호 비율은 지난 9월 23.8%, 10월 38.8%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44.6%로 급등했다. 이 수치는 지난 4월 총선 당시 황교안 전 대표가 미래통합당 지지층으로부터 얻었던 선호도 수준(50%대 초반)에 근접하게 다가가는 흐름이다. 

윤 총장은 이념적 보수층에서 지난달보다 3.5%p 오른 30.3%였고, 중도층에서는 2.9%p 오른 23.6%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윤 총장은 서울,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선호도 1위에 올랐다. 특히 대구/경북의 경우 지난달 대비 9.6%p나 오르며 27.3%를 기록했고, 서울에서도 3.9%p 오르며 20.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1.1%p, 13.1%)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선호도가 올랐다. 50대(▲4.7%p, 23.8%), 70대 이상(▲4.2%p, 23.1%), 30대(▲3.4%p, 18.8%), 60대(▲2.9%p, 23.7%), 40대(▲1.8%p, 17.6%)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이낙연 대표는 서울(▼8.3%p, 17.9%)과 70세 이상(▼10.6%p, 17.0%)에서 하락 폭이 컸고, 광주/전라(▼2.5%p, 43.3%)에서도 하락했다. 다만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2.8%p, 45.2%),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2.8%p, 41.1%), 진보층(▲1.1%p, 32.7%)에서는 선호도가 상승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지역·연령·이념층 등 거의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7일 5일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2,538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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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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