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더 힘들고 걱정 많았을 것,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목도리 둘러주고 싶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계정]
▲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계정]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입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다.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대입 수능시험 하루 전인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며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이어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 자신있게! 침착하게!”라고 재차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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