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날 종가보다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2675.90)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 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날 종가보다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2675.90)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6 % 상승한 2696.2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95억원, 외국인은 212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38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이어갔지만 영국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제약사가 개발한 백신의 사용이 승인됐다는 소식이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장중 사상 처음 7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2.29% 상승했다. 현대차(7.67%)와 기아차(6.41%)도 6% 넘게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1000만주, 거래대금은 18조 5000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368개, 하락 종목은 469개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92%) 오른 90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34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614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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