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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서울시장 여성후보 ‘박영선27.9%-나경원27.7%-조은희9.8%-추미애8.3%’

호감도 ‘나경원24.7%-박영선19.5%-조은희12.2%’ 비호감도 ‘추미애45.5%-나경원38.4%’
서울시장 후보는 여성이 돼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38.4% vs 공감하지 않는다 57.4%’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성 후보자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결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두고 경합했다고 <여성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여성신문 의뢰로 지난 8~9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장 출마 여성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 박영선 장관이 27.9%, 나경원 전 의원이 27.7%를 기록해 0.2%p 박빙의 격차로 접전을 펼쳤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9.8%), 추미애 법무부 장관(8.3%),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3.6%), 전현희 권익위원장(1.8%)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12.4%,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5.2%였다.

박영선 장관은 강남서권(31.0%), 30대(31.7%) 및 40대(39.3%), 더불어민주당(58.3%) 및 열린민주당(54.8%) 지지층에서 강세를 보였고 나경원 전 의원은 50대(36.3%) 및 60세 이상(44.9%), 남성(32.8%), 국민의힘(62.6%) 및 국민의당(41.0%)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영선 장관이 29.9%를 기록해 추미애 장관(12.6%)·전현희 위원장(3.5%)에 앞섰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9.1%였다. 범야권 후보 3명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27.9%였고 조은희 구청장(14.9%), 이혜훈 전 의원(10.0%) 순이었다. 적합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9.8%였다.

호감도 ‘나경원24.7%-박영선19.5%-조은희12.2%’ 비호감도 ‘추미애45.5%-나경원38.4%’

호감도 조사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24.7%), 박영선 장관(19.5%), 추미애 장관(19%), 조은희 구청장(12.2%), 이혜훈 전 의원(5.8%), 전현희 위원장(2.4%) 순이었다. 비호감도에서는 추미애 장관(45.5%)과 나경원 전 의원(38.4%)이 높게 조사됐고 박영선 장관(3.1%), 조은희 구청장(2.8%), 이혜훈 전 의원(2.3%), 전현희 위원장(0.9%)은 5% 미만이었다.

추미애 장관은 검찰개혁 국면을 주도하면서 비호감도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전 의원은 호감도와 비호감도가 모두 높게 조사됐다. 반면 박영선 장관은 호감도에 비해 비호감 비율이 매우 낮았다.

서울시장 후보로 ‘여성 시장 후보가 적합하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를 물어본 결과, ‘공감한다’는 응답이 38.4%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7.4%로 나타났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18~29세(46.2%) 및 60세 이상(41.7%), 여성(43.7%)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43.7%)이 남성(32.7%)보다 여성 후보 적절성에 더 많이 공감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대(67.2%) 및 40대(64.1%), 남성(64.7%), 열린민주당 지지층(61.0%)과 무당층(64.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4%, 국민의힘이 32.6%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6.2%), 열린민주당(6.0%), 정의당(4.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이틀 동안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유선 20%, 무선 8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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