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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박원순 사건 특별조사팀 구성할 것...안철수는 '필패'"

서울 시민께 드리는 약속 기자회견 열어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철저히 진상 파악할 것"
안철수 대표 출마선언, "또다시 야권 분열시킬까 우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한 국민의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22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특별조사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출마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선 "안 대표는 '필패'의 후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필패'의 후보가 아닌 '필승'의 후보인가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구청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으면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일부 전 현직 서울시 직원들의 성추행 묵인 방조 의혹 등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파악하겠다"며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구청장은 최근 출마선언을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고 박 시장하면 자연스럽게 오세훈,안철수라는 이름이 떠오른다"며 "이 두 분은 박 시장 당선에 원인을 제공하거나,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다. 또 안 대표는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도 야권을 분열시켜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한 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구청장은 안 대표에 대해 "이번 출마선언이 또다시 야권을 분열시키는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안철수 대표는 '필패'의 후보다. 이미 검증과 평가가 끝난 후보다"고 했다. 

박 전 구청장은 "저는 국민의힘 내부 경선과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그 능력과 자질을 평가받을 것이다"며 "왜 박춘희가 ‘필패’의 후보가 아닌 ‘필승’의 후보인가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구청장은 지난 16일 "시민의 선택을 받으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무료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구청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책임과 태만으로 빚어진 코로나 사태의 책임을 시민에게 전가하지 않고, 비용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두 서울시에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전 구청장은 "취임과 동시에 삼성 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화이자, 모더나 등 안정성이 검증된 코로나 백신 구매에 적극 나서겠다. 진정한 '민간 K방역'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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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국회에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조짐을 알아채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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